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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실크, 미얀마 칠기… 메콩 5개국 수공예품 만나보세요 [한·아세안 정상회의]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26 18:46

수정 2019.11.26 18:46

한·메콩 정상회의 기념
29일부터 사흘간 '메콩바자'
캄보디아 전통 실크공예에 현대 기술과 디자인을 접목한 '아티즌 앙코르' 상품을 만드는 모습. 한국국제교류제단 아세안문화원 제공
캄보디아 전통 실크공예에 현대 기술과 디자인을 접목한 '아티즌 앙코르' 상품을 만드는 모습. 한국국제교류제단 아세안문화원 제공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기념해 오는 29일~12월 1일 메콩 5개국의 10개 수공예 기업이 참여하는 '메콩바자:수공예품과 디자인 상품'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메콩바자에서는 캄보디아의 실크공예, 라오스의 직조 및 염색공예, 미얀마의 칠기공예 및 목공예, 태국의 도자공예, 베트남의 죽공예 및 라탄공예 등 메콩 5개국의 특색 있는 수공예 상품을 소개하고 전통 수공예 장인정신과 지역 커뮤니티 상생, 공정무역, 친환경과 유기농 등 각 기업의 사회적·문화적 가치에 대한 이야기도 선사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캄보디아 전통 실크공예에 현대 기술과 디자인을 접목한 '컬러 실크'와 '아티즌 앙코르' △라오스 루앙프라방 지역의 여성 수공예 장인들이 뜻을 모아 만든 '마 테 사이'와 '사오반' △미얀마 양곤 지역 수공예품 공정거래 플랫폼 '흘라 데이'와 '포메로' △태국 치앙마이 반캉왓 예술인마을에서 온 현대적 감성의 도예 브랜드 '파차냐 스튜디오'와 '3.2.6. 스튜디오' △유서 깊은 베트남 수공예의 전통을 계승하는 '크래프트 링크'와 '비에트랑 크래프트' 등이다.


지점토, 도자기, 대나무 등을 활용해 각국 공예품을 제작해 볼 수 있는 체험형 워크숍도 마련된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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