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일반

[글로벌포스트] 비탈릭 부테린 “암호화폐 산업 3대 난제 풀어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27 08:25

수정 2019.11.27 08:25

[글로벌포스트] 비탈릭 부테린 “암호화폐 산업 3대 난제 풀어야”


■비탈릭 부테린 “암호화폐 산업, 3대 과제 있다”

이더리움 창립자인 비탈릭 부테린이 2019년 암호화폐 업계가 해결해야 할 3가지 과제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26일(현지시간)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비탈릭 부테린이 언급한 3가지 과제는 암호화폐의 △기술적 과제 △합의 이론의 과제 △경제적 과제로 요약된다. 기술적 과제의 경우 블록체인의 확장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이론적 진보에 비해 실용 사례가 아직 등장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 합의 알고리즘으로 전환도 중요한 과제이며, 경제적으로는 암호화폐의 높은 변동성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극복하는 것이 과제라고 설명했다.


[글로벌포스트] 비탈릭 부테린 “암호화폐 산업 3대 난제 풀어야”


■유럽중앙은행, “유로존 기반 디지털통화 발행 필요”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이사회의 브느와 꾀레 이사가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통화(CBDC)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고 AMB크립토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꾀레 이사는 “ECB 차원에서 CBDC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비자, 마스터 등 비유럽권 사업자의 영향에서 벗어나 유럽 자체 비현금성 결제 수단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민간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은 대안이 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법적 문제와 함께 투자자 보호, 재무 안정성, 자금세탁방지 등 잠재적 리스크가 크다”는 것이 그의 견해다.


[글로벌포스트] 비탈릭 부테린 “암호화폐 산업 3대 난제 풀어야”


■日 암호화폐 수탁업체 비트마스터 파산, 부채 109억엔

일본의 암호화폐 수탁업체인 비트마스터가 지난 22일 파산 신청을 했다고 26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암호화폐 보관과 관리, 매매를 대행하는 사업을 벌여 온 비트마스터는 급격한 비트코인 거래가 상승과 지난 8월 본사 화재로 인한 업무 차질 등 내우외환이 겹친 탓에 더는 정상적인 사업 수행이 어렵다고 밝혔다. 비트마스터의 파산 신청에 따라 2만2369명의 고객이 맡긴 총 109억엔(약 1176억원)이 부채로 남게 됐다.


[글로벌포스트] 비탈릭 부테린 “암호화폐 산업 3대 난제 풀어야”


■암호화폐 노리는 신종 악성코드 확산, PC 8만대 감염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사용자의 PC나 채굴기에서 암호화폐를 탈취하는 신종 악성코드(Malware)가 등장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MS 보안팀은 ‘Dexphot’라는 악성코드는 올해 6월부터 확산되기 시작해 10월경 전 세계 약 8만대의 장치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MS 측은 “특정 시간과 조건에 악성코드가 작동해 암호화폐를 채굴하고 탈취하는 목적의 악성코드로 증상 발견이 어렵고 지속적이라는 점에서 심각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글로벌포스트] 비탈릭 부테린 “암호화폐 산업 3대 난제 풀어야”


■암호화폐 시장 혼조세 … 비트코인 7138달러

27일 암호화폐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에 따라 소폭의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98% 하락한 71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81% 상승한 148달러, 리플은 1.02% 내린 21센트, 라이트코인은 1.41% 상승한 47달러. 바이낸스코인은 0.25% 상승한 15달러, 비트코인캐시는 0.18% 오른 211달러를 기록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