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대표하는 독립예술영화관, 국도 예술관의 폐관을 앞두고 이 공간을 사랑했던 이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다큐멘터리다. 서울, 강릉, 광주 등 작은 영화관 곳곳에 스며든 기억을 소환한다.
"예전에는 '나의 국도'라고 불렀어요. 내가 있을 수 있는 곳, 내가 있어야 하는 곳"이라는 대사, '극장의 마지막 순간과 함께하다'라는 카피에 추억의 소중함이 느껴진다.
영화 '밀양 아리랑'(2014) '깨어난 침묵'(2016) 등을 연출한 박배일 감독의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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