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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 두루안, 옵토스타 사업부 인수… IT기업간 '시너지창출형' M&A 성공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28 09:50

수정 2019.11.28 09:50

한국M&A거래소(KMX) 통해 진행, 27일 본계약 체결 
사진설명: 두루안 김명락 대표(사진 왼쪽)와 심재기 대표가(사진 오른쪽) 계약체결 후 기념촬영중이다. (제공: 한국M&A거래소)
사진설명: 두루안 김명락 대표(사진 왼쪽)와 심재기 대표가(사진 오른쪽) 계약체결 후 기념촬영중이다. (제공: 한국M&A거래소)

[파이낸셜뉴스] 한국M&A거래소(이하 KMX)는 지난 27일 IT보안업체인 ㈜두루안과 ㈜옵토스타의 사업부양수도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두기업간 본계약이 체결됐다고 28일 밝혔다.

두루안(대표이사 김명락)은 모범적인 벤처기업을 경영이념으로 E-DRM 내부정보유출방지 솔루션 셰도우큐브(ShadowCube)와 네트워크통합보안 솔루션인 셰도우윌(ShadowWall)및 통합도메인 기반의 NMS솔루션인 DI-NMS 등 IT보안 솔루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립했다.

옵토스타(대표이사 심재기) 역시 보안솔루션인 ‘테라스토’를 필두로 국내 다수의 공공기관 및 연구기관, 민간기업의 보안을 책임지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두루안은 옵토스타와의 인수합병을 통해 기존 테라스토를 활용한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고 시장점유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M&A거래소에 의하면 금번 인수합병은 국내최대 M&A정보 보유조직인 한국M&A거래소만이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내부매칭 시스템으로 성사됐다.

내부 매칭의 장점인 보안을 유지하면서 정보노출 없이 중소벤처기업간의 상호 시너지창출형으로 성사되었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양사는 인수합병 후에도 별도법인으로서 각자의 장점을 살려 양 사간의 시너지를 창출 할 수 있다.
또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등 날로 경쟁이 치열해져가는 IT보안업계에서 중소벤처IT회사가 생존과 발전을 위한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내부매칭은 정보가 적은 M&A업체가 기업의 티저를 다수의 외부에 돌려서 매칭하는 것과 달리 국내 최대의 M&A정보를 기반으로 내부에서 적합한 기업간 매칭을 진행하는 한국M&A거래소만이 갖은 유일한 서비스다.


한국M&A거래소 관계자는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아 보안이 탁월하고 수요기업간의 니즈를 효율적으로 파악하여 매칭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M&A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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