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출판

한국 찾은 북유럽 오디오북 스트리밍 서비스 '스토리텔'

뉴스1

입력 2019.11.28 13:52

수정 2019.11.28 13:52

북유럽 대표 오디오북 스트리밍 서비스 스토리텔이 한국에 상륙했다.(스토리텔 제공)© 뉴스1
북유럽 대표 오디오북 스트리밍 서비스 스토리텔이 한국에 상륙했다.(스토리텔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북유럽 모바일 오디오북 스트리밍 기업 스토리텔(Storytel)은 28일 한국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토리텔은 2005년 세계 최초로 모바일 오디오북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인 뒤 전 세계 19개국에 진출했다.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인도, 싱가포르에 이어 세 번째로 서비스가 개시되는 국가이다.

스토리텔은 한국 서비스 출시에 앞서 2018년부터 미디어창비, 길벗, 다산 등 국내 주요 출판사들과 계약을 맺고 한국어 오디오북 제작에 돌입했다.

한국 베스트셀러, SNS 최다리뷰 도서, 인기 웹소설 등의 독점 오디오북 콘텐츠를 자체 제작했고, 파트너사들을 통해 자기계발, 비즈니스, 범죄/스릴러, 판타지/SF 등 다양한 장르의 오디오북을 확보했다.



영어 오디오북의 경우 해리포터 시리즈 등 아동/청소년 원서 스테디셀러는 물론 오프라 윈프리, 리즈 위더스푼, 케이트 윈슬렛 등 할리우드 셀럽들이 직접 읽어주는 해외 베스트셀러 오디오북 콘텐츠까지 폭넓게 보유했다는 게 특징이다.

타 오디오북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책의 일부만을 축약해 들을 수 있는 체험 형태가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책 한 권의 스토리를 완독할 수 있다는 점이 스토리텔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업체는 설명했다.

스토리텔은 월정액 1만1900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한국어·영어 완독형 오디오북 5만여권을 무제한 스트리밍 할 수 있다.
오디오북 콘텐츠는 iOS 및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에 오프라인 모드로 저장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스토리텔의 잉그리드 보너(Ingrid Bojner) CCO는 "2005년 설립 이후 문화 콘텐츠 경험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혁신적인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북유럽 시장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도 오디오북 스트리밍 활성화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세령 스토리텔 한국지사장은 "자녀를 위한 해리포터 원서 시리즈부터 성인들이 출퇴근 시간에 즐길 수 있는 소설, 에세이, 경제경영 서적 등 온 가족을 위한 맞춤 콘텐츠를 국내 최다 수준으로 보유하고 있다"며 "성장 초기 단계에 있는 한국의 오디오북 시장에서 스토리텔이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