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그린존시큐리티, 'IoT 디바이스 관리 장치' 특허 취득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30 08:00

수정 2019.11.30 07:59

복수의 IoT 디바이스 효율적으로 관리
'IoT 디바이스 관리 장치' 특허를 취득한 ㈜그린존시큐리티 로고. 사진=그린존시큐리티 제공
'IoT 디바이스 관리 장치' 특허를 취득한 ㈜그린존시큐리티 로고. 사진=그린존시큐리티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사물인터넷(IoT) 보안 전문 기업 ㈜그린존시큐리티(이하 그린존시큐리티)가 최근 'IoT 디바이스를 관리하기 위한 장치 및 이를 위한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1월 30일 밝혔다.

그린존시큐리티가 자체 개발해 특허를 받은 이 기술은 효율적으로 복수의 IoT 디바이스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관리 서버가 여러 IoT 디바이스를 모니터링해 IoT 디바이스의 사용 시간, 유지 점검 시기, 사용 횟수, 사용 가능 연한 등을 체크하고, 설정에 따라 자체 점검, 동작 정지, 관련 결과 리포트, 점검 알림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관리자는 디바이스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서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여러 IoT 디바이스의 데이터와 파라미터를 이용, 각 디바이스를 벡터 공간에 매핑하고 선정된 점검 대상 디바이스에 자체 점검을 수행하도록 한다.

또 이와 유사도를 갖는 위치의 디바이스를 미리 점검해 유지, 보수 혹은 교체 시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2020년 인터넷으로 연결된 기기가 250억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다양한 산업에서 IoT 기기의 사용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IoT 기기의 자체 점검, 리포트 분석 등을 통한 보안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번 그린존시큐리티의 장치 기술이 복수의 IoT 기기를 관리하는 상황에서 편의와 보안,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존시큐리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더욱 안전한 IoT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린존시큐리티는 IoT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스마트 경량 IoT 보안 플랫폼'을 제공한다. '스마트 경량 IoT 보안 플랫폼'은 경량화된 '공통 플랫폼'으로 다양한 산업에 적용이 가능하며, IoT 서비스 구간 전체에서의 엔드 투 엔드(End-to-End) 토탈 보안을 제공해 고객이 쉽게 보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정부가 발표한 사물인터넷 가이드라인을 포함한 다양한 솔루션을 동시에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