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임시휴장

1월말까지 개보수 공사 진행

[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29일 전북 진안군에 따르면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 다음달 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개보수공사를 진행한다.사진은 진안군 국민체육센터 전경이다.(사진=진안군 제공) 2019.11.29. [e-mail]

[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진안군이 국민들에게 여가생활을 선물했던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의 새 단장을 위해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

29일 진안군에 따르면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 다음달 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개보수공사를 진행한다.

이 수영장은 2013년 개장 후 여과장치와 급수관 등의 노후화로 잦은 고장과 수영장 바닥 및 샤워장의 누수로 안전사고 위험이 커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군은 보수공사를 진행해 노후화된 시설 장비를 전면 교체하고 이용객 맞춤형으로 탈바꿈한다. 보수공사가 끝나면 깨끗한 수질관리가 가능해져 이용객들의 편의가 한층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군은 군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공사 기간 휴장 안내 내용을 홍보하고 있다. 이용객에게는 월 회원권 환불과 기간연장, 인근 시군 수영장 이용 등 휴장 기간 이용을 안내하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안전한 수영장 환경개선과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불가피하게 임시 휴장한다"면서 "새롭게 단장해 재개장된 후에도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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