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지일주가 영화에서 자신과 로맨스 연기를 보여준 이엘리야와의 촬영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지일주는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너의 여자친구'(감독 이장희)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엘리야에 대해 "같은 학교 선후배다. 드라마 '빠스껫 볼' 할 때 반 년 정도, 9개월 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만났을 때 너무 반가웠다. 그 당시(촬영 당시) 회사가 같아지게 되면서 공통점이 많았다.
이에 이엘리야는 "지일주는 학교 다닐 때도 열심히 하는 적극적인 학생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빠스껫 볼'을 할 때도 지금보다 밝고 적극적이고 열심히 했다. 변함이 없다"고 칭찬했다.
'너의 여자친구'는 대학교 로봇 동아리를 배경으로 허술하고 소심한 휘소와 직진녀 혜진의 솔로 탈출기를 그린 영화다.
이엘리야는 극중 할말은 무조건 다 하는 돌직구 양궁 선수 강혜진 역을 맡았다. 또 지일주가 로봇에 대해서는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지만 일상에서는 매사에 어색한 무공해 공대생 한휘소 역을 맡았다. 그밖에 허정민, 김기두, 이진이가 출연했다.
한편 '너의 여자친구'는 12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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