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북대 기록관리 대학원생들, 농식품부 장관상 수상

뉴스1

입력 2019.11.30 10:38

수정 2019.11.30 10:38

전북대학교 기록관리학과 대학원생들로 구성딘 팜어스팀이 최근 열린 ‘농식품 공간데이터 분석·활용 대회’에서 최우수상(농축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전북대 제공)© 뉴스1
전북대학교 기록관리학과 대학원생들로 구성딘 팜어스팀이 최근 열린 ‘농식품 공간데이터 분석·활용 대회’에서 최우수상(농축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전북대 제공)© 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기록관리학과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팜어스팀이 최근 열린 ‘농식품 공간데이터 분석·활용 대회’에서 최우수상(농축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팜어스팀(백지연, 유신성, 최기쁨, 지도교수 오효정)은 이번 대회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토양과 기상, 병해충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작물 품종과 농약을 추천하는 방법을 제안,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공계학생들이 아닌 인문대생들로 구성된 팀이 대회 최고상을 수상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김건 주임교수는 “이번 수상은 기록관리학과 모든 교수진과 학생들이 평소 융합 교육에 관심을 갖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산업계 전반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 대학원 기록관리학과는 지난 2년간 데이터진흥원에서 지원하는 ‘빅데이터 청년인재양성 사업’을 운영하는 등 기록관리학을 기초로 문헌정보학과 사학, 영상학을 비롯해 IT 기술까지 두루 겸비한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