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25개 자치구 CCTV 영상정보를 한곳에 통합
경찰 범죄율 감소 및 검거율 증가, 소방 출동시간 단출
그동안 서울시 내 서울시 및 각 자치구는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각종 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었다. 다만 서로 연계되지 않고 개별 운영돼 비효율 및 중복투자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국산화 및 지자체 보급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에 응모해 선정됐고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후 지난 6월에는 스마트서울 안전망(통합플랫폼)을 서울 마포구에 완성했다.
지난달에는 상암동 메스플렉스센터에 스마트서울 CCTV안전센터를 구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스마트서울 CCTV안전센터는 상암동 스마티움 2개 층을 사용하며, 15층에는 DLP Cube 관제상황판과 영상수집·표출시스템(IP Wall Controller)이 설치돼 있다. 16층에는 CCTV 안전체험실이 운영된다.
또 시 소속기관에서 공공장소에 설치한 CCTV 중 다목적 활용 가능한 CCTV를 선별해 단계별로 연계한다. 공원 등 공공장소에 철시된 CCTV 중 방범·방재용으로 활용 가능한 CCTV 등을 스마트서울 CCTV안전센터와 연계해 운영할 방침이다.
열악한 환경에서 운영 중인 소규모 CCTV관제센터를 스마트서울 CCTV안전센터로 통합해 관제 효율성 및 근무환경을 제고한다. 관제대상 CCTV 증가에 따라 관제인력 및 센터 운영인력도 단계적으로 증원할 전망이다. 현재 행정안전부 기준 1인당 적정 관제수량은 50대 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서울 CCTV안전센터 운영을 통해 서울시 중심으로 25개 구청·경찰·소방·재난센터 등을 효율적으로 연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112와 119 연계서비스로 범죄율 감소 및 검거율 증가효과, 소방 출동시간 단축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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