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노란우산공제, ‘노란우산’으로 이름 바꾼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01 18:38

수정 2019.12.01 18:38

노란우산공제, ‘노란우산’으로 이름 바꾼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공제의 재도약을 위해 브랜드 네이밍을 '노란우산공제'에서 '노란우산'으로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또 제도개선 및 고객 복지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소상공인의 퇴직금 격인 노란우산은 2007년 출범 후 현재 121만명의 소기업·소상공인이 가입하고 있다. 그동안 약 30만명의 고객에게 폐업이나 사망에 따른 공제금이 지급됐다. 노란우산 가입은 중소기업중앙회 또는 시중은행 및 농협중앙회, 수협, 새마을금고 등에서 가능하다.



이번 BI 변경은 브랜드명을 모바일 환경 확산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춘 것이다. BI를 단순화해 대중들의 기억과 연상에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고 소기업소상공인공제를 작게 표기해 사업의 실체를 명확하게 했다. 노란색은 '밝은 미래과 희망'을, 우산은 '안전한 보호'를 상징한다. 노란우산은 불시의 위험으로부터 소기업소상공인을 안전하게 보호해 미래를 지켜준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제도도 보완했다.
당초 5만원부터 가능했던 월부금액이 최소 1만원으로 변경됐다. △지자체의 관내 가입자 부금지원 확대 △가입신청자의 사업자등록증명원, 매출액증명서류 등의 국세청 과세정보이용을 통한 간소화 △인터넷·모바일 통한 업무 확대 등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이원섭 공제사업단장은 "2020년을 노란우산 재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아 138만명을 목표로 제도개선과 함께 고객에 대한 다양한 사업 및 복지서비스 확대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