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전남 올해 수능 만점자 없나?…아쉬움 가득

뉴스1

입력 2019.12.04 16:18

수정 2019.12.04 16:18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된 4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여자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성적표를 확인하고 있다. 2019.12.4 /뉴스1 © News1 한산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된 4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여자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성적표를 확인하고 있다. 2019.12.4 /뉴스1 © News1 한산 기자

(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통지표가 4일 학생들에게 배부된 가운데 광주전남에서는 올해 수능 만점자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일선 학교에 재학생과 졸업생 중 수능 만점자 보고를 요청한 상태나 4일 오후까지 만점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지난해는 장성고에서 광주·전남 유일의 만점자가 나왔으나, 올해는 해당사항이 없어 일선 교육당국은 아쉬운 표정이 역력한 상태다.

반면 전국적으로 수능 만점자는 모두 15명으로 재학생이 13명, 졸업생이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이 11명, 과학탐구를 선택한 학생이 4명이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능의 표준점수 평균은 광주의 경우 '국어' 99.2, '수학가' 100.7, '수학나' 100.4 로 나타났다. 전남은 '국어' 94.7, '수학가' 89.4, '수학나' 96.4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은 '국어' 97.7, '수학가' 97.5, '수학나' 98.9 이다. '국어'의 경우 서울과 제주, '수학가'와 '수학나'는 제주가 가장 높았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는 국어 과목이, 올해는 수학과 탐구가 어렵게 출제된 것 같다"면서 "만점자가 나오지 않아 아쉽지만 평균 성적은 지난해와 비교해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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