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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NH프라임리츠, 코스피 상장 첫날 상한가

김미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05 09:27

수정 2019.12.05 09:27

[파이낸셜뉴스] NH프라임리츠(엔에이치프라임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코스피 상장 첫 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5일 오전 9시 12분 현재 NH프라임리츠는 공모가(5000원) 대비 1500원(30%) 오른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도 공모가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6500원에 형성됐다.

앞서 NH프라임리츠는 공모주 청약 경쟁에서 317.62대1을 기록했다. 공모리츠 사상 최대 경쟁률로, 청약 증거금만으로 7조7499억원이 몰렸다.

NH프라임리츠는 서울 주요 권역의 '프라임 오피스' 자산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재간접형 공모·상장 리츠(REITs)다.
도심권역(CBD)의 서울 스퀘어, 강남권역(GBD)의 강남N타워, 삼성물산 서초사옥, 삼성SDS타워 등 프라임 오피스를 담은 펀드에 재간접 방식으로 투자한다.

NH프라임리츠는 안정적인 배당 수익률이 장점으로 꼽힌다. 공모가 기준 1년차 배당수익률은 5%대로 설정했고, 7년 평균(최조 편입 자산 기준) 5% 중반대의 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편입 자산의 펀드 만기시에는 기초자산 가치 상승에 따른 매각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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