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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LG 채은성 선정

뉴스1

입력 2019.12.05 10:31

수정 2019.12.05 10:31

LG 트윈스 채은성.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LG 트윈스 채은성.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 제공. © 뉴스1
한국야구위원회(KBO)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2019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LG 트윈스 채은성을 선정했다.

상벌위원회는 "채은성 선수는 평소 야구팬과 상대 선수를 존중하고 경기를 임하는 태도가 남달라 KBO리그 소속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페어플레이상은 경기 중 발생하는 비신사적인 행동을 근절하고 건전한 스포츠 정신을 발휘한 선수에게 주어진다. KBO는 선수들의 모범을 만들기 위해 2001년 상을 제정해 매년 시상해 왔다.

19번째 페어플레이상의 주인공이 된 채은성은 LG 소속 선수로는 2013년 박용택에 이어 6년만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채은성 개인 첫 번째 수상이기도 하다.

페어플레이상의 시상은 오는 9일 개최되는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진행된다.
채은성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