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4돌 …시민 호감도 73%로 상승
서울시민 10명중 9명이 서울시 브랜드 'I·SEOUL·YOU'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4년째를 맞은 서울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는 매년 상승 추세다.
서울시는 5일 서울시 브랜드 'I·SEOUL·YOU'에 대해 시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6.6%의 인지도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서울브랜드 인지도는 2016년(63.0%), 2017년(66.3%), 2018년(84.0%), 2019년(86.6%)로 매년 상승중이다. 주된 인지경로는 '서울시 관련 행사나 홍보물, 조형물 등을 통해서'(63.9%), 'TV, 신문, 라디오 등 대중매체 뉴스 등을 통해서'(34.6%), '포털사이트 등 인터넷' (20.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서울시와 어울리는 이미지에 대한 질문에 일반 시민들은 다양하다(51.3%), 활기차다·역동적이다(47%), 현대적이다(42.6%), 안전하다(26%) 등을 꼽았다. 외국 다른 도시에 비해 서울이 가지는 경쟁력으로 안전하고 치안이 좋다(294명), 교통 및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267명), 생활하기가 편리하다(67명), 관광명소가 도심 곳곳에 많다(54명) 등의 순으로 꼽았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여론조사 결과에 나타난 서울시민들이 바라는 서울도시 이미지인 안전과 여유, 친환경, 아름다움 등을 서울브랜드 정책에 잘 담아 국내외에 널리 알림으로써 앞으로 서울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시민 자긍심 고취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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