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파주시, 1월 말까지 ‘운정호수공원 불빛 축제’

뉴스1

입력 2019.12.09 12:02

수정 2019.12.09 12:02

파주 운정호수공원 (뉴스1 DB) © News1
파주 운정호수공원 (뉴스1 DB) © News1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오는 12일부터 1월 말까지 운정호수공원에 각종 조명시설을 설치하는 겨울 이벤트 ‘호수에 뜬 겨울빛, 그리고 율곡’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운정호수공원 불꽃 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운정호수공원 불빛 행사로 대체 추진하게 됐다.

파주시는 운정호수공원 하부산책로 구간에 각종 LED 조형물을 설치해 겨울철 공원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율곡 이이를 테마로 한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조형물을 메인으로 Δ평화의 문 Δ행복의 터널 Δ크리스마스 트리 Δ청사초롱길 Δ별바라기 풍차 등 다채로운 조형물을 공원 산책로 곳곳에 설치하고, 포토존을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다양한 빛 조형물을 통해 운정호수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만족도 높은 문화 콘텐츠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12일 오후 6시 30분 운정호수공원 운정꽃마당에서 점등식으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