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안경

올해 안경렌즈 3대 키워드 “변색, 드라이브, 가성비 누진”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09 15:27

수정 2019.12.09 15:27

케미렌즈 드라이브 렌즈인 '케미 X-드라이브 렌즈'. 케미렌즈 제공
케미렌즈 드라이브 렌즈인 '케미 X-드라이브 렌즈'. 케미렌즈 제공

[파이낸셜뉴스]안경렌즈 브랜드사 케미렌즈는 올해 국내 안경렌즈 시장을 관통한 3가지 키워드로 변색렌즈 시장 확대와 드라이브 렌즈 활성화, 가성비 좋은 누진렌즈를 꼽았다고 9일 밝혔다.

케미렌즈 측은 변색렌즈에 대한 고객 관심도가 부쩍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케미렌즈와 에실로코리아, 데코비젼 등 주요 업체는 연중 소비자 대상으로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해 고객 수요를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

케미렌즈는 ‘케미포토블루’와 ‘트랜지션스 클래식’과 같은 변색렌즈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연 툴을 안경원에 공급하고 있다.

드라이브 렌즈 선전도 눈에 띄었다. ‘케미 X-드라이브 렌즈’를 비롯해 ‘니덱 드라이브 렌즈’와 다른 브랜드 드라이브 렌즈 제품들은 운전자 전방 시야를 개선하고 눈 피로방지 등 착용 운전자 안전 운전을 돕는 기능으로 성장하고 있다.


케미렌즈는 올해도 10만원 미만 가성비가 뛰어난 누진다초점렌즈 개발로 가성비 시장을 이끌었다.
작년 업계 최초로 10만원 대 ‘매직폼 애니원’을 선보였다. 올해는 이보다 더 값싼 ‘케미 ZERO’ 누진렌즈를 출시했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경기 불황에 따른 유연한 가격 정책과 고객의 새로운 니즈에 부응하는 발빠른 신제품 개발을 통해 경쟁력 우위를 계속해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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