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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아이디얼라이언스 최지영 사무부국장 "규제샌드박스로 금융권 빠른 확장 기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09 17:44

수정 2019.12.09 20:47

블록체인 신분증, DID 시대가 온다
마이아이디얼라이언스 최지영 사무부국장 "규제샌드박스로 금융권 빠른 확장 기대"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가 필요한 이유는.

―DID시장은 이미 SK텔레콤 등 대기업들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아이콘루프 같은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인데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여러 파트너들과 손잡고 빠르게 사용처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콘루프는 금융위원회의 샌드박스에 선정됐기 때문에 이를 무기로 빠르게 파트너들을 확보하기 위해 얼라이언스를 꾸리고 있다.

▲다른 DID 컨소시엄과 비교우위에 있는 점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는 점이다. 앞으로 1년 동안은 금융 분야에서 비대면계좌 개설 등에 DID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사업자는 아이콘루프 뿐이다.

▲이용자들이 실제 마이아이디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시기는.

―내년 1·4분기 중에는 반드시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먼저 금융권에서 시작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일반 애플리케이션(앱), 야놀자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마이아이디의 강점은.

―마이아이디가 공연티켓 부정판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최근 BTS 공연에서 암표를 막기 위해 다른 사람이 표를 대신 구매해 주는 것을 금지했다. 그런데 부모가 대신 표를 사준 것에 대해 아이와 부모의 가족관계를 공연기획사가 확인하는 절차가 복잡해 큰 혼란을 겪었다.
마이아이디는 이런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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