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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딱 좋은 국내외 온천 여행지 3선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10 10:19

수정 2019.12.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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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로령호
백두산 로령호

[파이낸셜뉴스] 본격적으로 시작된 한파에 추위를 피해 몸을 녹일 수 있는 국내외 온천 여행지 3선을 하나투어가 추천했다.

■백두산 이도백하 온천

짧은 비행시간의 단거리 여행지, 겨울에 걸맞은 설경, 따뜻한 온천에서 피로까지 풀고 싶은 사람에게는 백두산 여행을 추천한다. 민족의 영산 백두산은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매력을 자랑하는데, 특히 겨울철 그 설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겨울의 백두산은 초록빛의 호수 녹연담부터 장백폭포, 세계에서 가장 깊은 화산호수 천지까지 하얀 눈과 함께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다. 또한, 화산지대의 영향으로 온천지대가 발달해 풍광을 즐기며 따뜻한 온천을 즐길 수 있다.

대만 양명산온천
대만 양명산온천

■대만 양명산 온천

매서운 겨울바람을 피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힐링여행’을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는 대만 타이페이 여행이 제격이다.
겨울 타이페이는 건기이며, 평균기온은 15도 전후로 날씨가 화창해 일 년 중 가장 쾌적한 여행이 가능하다. 타이페이는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미식 여행지로 유명해 훠궈, 샤오롱빠오 등 음식과 야시장의 다양한 스트릿 푸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타이페이의 근교에 위치한 양명산 온천은 대만 유일의 국립공원 내부에 위치한 온천지대로, 삼림욕과 온천욕을 동시에 즐기며 힐링을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수안보 온천
수안보 온천

■수안보 온천

손쉽게 다녀올 수 있는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에게는 남한강변을 따라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충청북도 여행을 추천한다. 충청북도는 단양팔경을 비롯해 속리산 등 고요하고 평화로운 자연의 아름다움이 있는 여행지다.
또한, 수질이 좋아 ‘왕의 온천’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수안보 온천은 충북을 여행을 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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