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코트라,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 부지서 기공식 개최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10 10:34

수정 2019.12.10 10:34

[파이낸셜뉴스] 코트라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제벨알리 인근 엑스포 한국관 부지에서 '2020 두바이엑스포 한국관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열린 행사에는 권평오 코트라 사장과 전영욱 주두바이 총영사,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두바이엑스포 조직위원장·부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2020 두바이엑스포는 5년마다 개최되는 등록 엑스포로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 엑스포다. UAE 두바이 남쪽 제벨알리 근처 엑스포 부지에서 내년 10월 20일부터 2021년 4월 10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엑스포에는 총 200여 개 국가와 국제기구가 참가하며 관람객 250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엑스포 주제는 '마음의 연결, 새로운 미래의 창조'로 소주제는 기회(Opportunity), 이동성(Mobilit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등 3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주관하는 두바이엑스포 한국관은 모빌리티존에 총 4651.41㎡ 규모로 마련된다.
한국관 주제는 '스마트 코리아, 한국이 선사하는 무한한 세상(Smart Korea, Moving the World to You)'이다.

한국관 건축·전시물에는 최첨단 IT 융합 기술에 기반한 영상이 활용되고, 엑스포 기간에는 다양한 문화 교류와 이벤트 한-UAE간 이해를 넓히는 화합의 장을 전개된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두바이엑스포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며 "이로써 한-UAE 무역·투자 증진과 문화·관광 교류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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