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지역특산품인 한림딸기가 올해 첫 수출길을 개척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딸기 수출은 이번 홍콩분 1t을 시작으로 싱가폴,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 400t(300만 달러) 수출이 가능해졌다.
한림농협딸기수출농단은 올해 경남 최고 수출농업단지 평가에서 65개 도 지정 수출농단 중 최고에 선정됐다.
수출농단 딸기는 클레임 예방을 위해 농약안전 생산관리, 공동선별에 의한 엄격한 품질관리, 신선도 유지를 위한 철저한 온도관리 등 체계적인 관리를 거쳐 동남아 수출시장에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아 매년 수출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수출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한림농협과 수출대행업체인 ㈜탑푸르트와 20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현지마트 3곳에서 딸기 판촉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특성화고 채용박람회 12일 개최
김해시는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 특성화고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날 김해지역 4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들을 비롯해 도내 25곳의 마이스터,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 수료예정자, 지역 미취업 청년들이 구직활동에 나선다.
현장에는 생산직, 가공원, 품질검사원, 설계, 경리사무원 등 구인을 신청한 ㈜제이엔케이티, ㈜비애스피, 건주테크(주), 경원벤텍(주) 등 15개사가 참여하며 ㈜부국정밀, 명진공업(주), ㈜협진피엘, 세원정공(주) 등 30여개사가 간접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채용관 외에도 취업타로, 퍼스널컬러, 헤어스타일링, 네일아트, 메이크업 등 다양한 부대행사관이 운영된다.
채용박람회는 김해고용복지플러스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동부지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 김해여성새로일하기센터, 김해시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김해상공회의소,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이 함께 한다.
◇김해시 그린터치로 절전 410만원 지역아동센터 지원
김해시는 올 하반기 그린터치로 절감한 전기요금 410만원을 지역아동센터 식재료비로 지원한다.
올해 시는 상반기 31㎿h 전력을 절감해 590만원을 지원했고 하반기는 32㎿h를 줄여 이산화탄소 16t을 감축하고 410만원의 전기요금을 아꼈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누적 절감량은 457㎿h, 226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한 것으로 이는 8만1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이다.
시와 산하기관 업무용 컴퓨터에 설치된 그린터치는 사용하지 않을 때 자동으로 절전모드로 전환되는 프로그램으로 그린오피스 누리집(www.greentouch.kr)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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