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은행 여성직원의 유니폼이 52년 만에 사라진다.
DGB대구은행은 16일 수평적인 근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내년 5월 여성직원의 유니폼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유니폼 폐지에 앞서 여성직원들은 주 1회 자율복을 입고 근무하는 캐주얼데이 기간을 거친다.
은행원의 상징과 같은 유니폼이 폐지되는 것은 1967년 대구은행이 창립한지 52년 만이다.
은행 측은 "일부 직급의 여성 직원만 유니폼을 착용한 것에 대해 그동안 차별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며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추구하는 시대 흐름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했다.
고객을 대면하지 않는 은행 본부 부서 여성직원들은 2004년부터 주 1회 캐주얼 차림으로 근무해 왔다.
최근 대구은행이 직원들에게 유니폼 폐지와 자율복장 도입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61%가 폐지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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