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양주시는 16일 오후 2시 남방동에서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은 양주역세권개발PFV㈜ 주최로 열렸으며 이성호 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이희창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박건우 양주역세권개발PFV 대표는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이 시작하기까지 10여년간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을 비롯해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양주시가 경기북부 거점의 중심도시, 생동감 넘치는 활력도시, 성장 가능성을 갖춘 자족도시, 자연친화적인 환경도시가 되도록 양주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호 의원은 "23만 양주시민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양주시의 신성장을 축하하는 기쁨이 가득한 자리"라며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이 정상궤도에서 성공적으로 추진돼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호 시장은 "양주의 첫 관문인 양주역 일대 역세권 개발을 시작으로 경기양주 테크노밸리와 아트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일자리와 주거, 문화, 교통 인프라를 모두 갖춘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가성비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양주역세권개발사업은 양주역 일원 64만3921㎡에 행정·업무·주거의 자족기능이 어우러진 미래형 융·복합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현재 토지소유자와 협의 보상 계약 체결 중이다. 공사 시행은 대우건설이 책임 준공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2635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경기도와 양주시가 37%, 경기도시공사가 63%의 예산을 분담한다. 시는 경기양주테크노밸리의 완공 시점을 2024년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조성시 2만3000여명의 일자리와 1조8759억원의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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