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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pto in Life] 평생 블록체인에 기록되는 증명서를 갖는다 '브루프'

‘블록체인은 신뢰의 기술이다’

‘블록체인으로 위변조를 막는다’


이같은 블록체인의 특성과 딱 어울리는 서비스가 나왔다. 아이콘루프에서 선보인 ‘브루프’다. ‘브루프’를 통해 다양한 증명서를 쉽게 발급하고 관리, 조회할 수 있다. 이미 서울시를 비롯해 한국생산성본부, 아트앤미디어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들이 브루프 서비스를 이용해 증명서를 발급하고 있다.


기자도 실제로 브루프를 통해 수료증을 받았다. 기자는 지난 9월부터 3개월여 동안 포스텍 블록체인 최고경영자(CEO) 과정 수업을 들었다. 이 과정을 수료한 수료자들에게 브루프로 수료증을 준다. 지난 4일 열린 수료식에서 브루프로 발급한 수료증을 받을 수 있었다.


수료증은 굳이 브루프에 회원가입하지 않아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수료증의 링크가 전해졌다. 링크를 누르면 바로 내 수료증으로 연결된다. 링크를 누르니 포스텍 과정의 수료증이 나타난다.


[Crypto in Life] 평생 블록체인에 기록되는 증명서를 갖는다 '브루프'
포스텍 블록체인 최고경영자(CEO) 과정에 참여하고 받은 수료증. 브루프를 통해 블록체인에 기록돼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증명서를 발급하는 방법도 쉽다. 브루프 홈페이지에서 가입한 뒤 바로 발급하기 버튼을 누른다. 발급하는 기관명을 입력하고 증명서의 이름을 입력하고 증명서를 받을 사람의 이름과 이메일을 등록한다. 증명서 양식은 다양하게 준비돼 있으니, 원하는 양식을 선택한 뒤 발급하기를 누르면 손쉽게 증명서가 발급된다.


브루프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증명서를 모두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다. 증명서를 받은 사람이 공개하고 싶은 사람에게만 증명서를 공개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또 아이콘루프는 굳이 브루프 홈페이지에서 발급하지 않고 기업이 원하는 형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파트너 기관이나 기업에게는 API를 개방하고 있다. 향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완전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콘루프는 ‘브루프’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졸업증이나 합격증, 수료증 같은 증명서 외에도 행사 참석증, 대회 참가증과 같은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내년 6월 한국에서 열리는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0’에 참석한 참석자들에게 브루프로 기념 참석증도 만들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Crypto in Life] 평생 블록체인에 기록되는 증명서를 갖는다 '브루프'
기자가 브루프를 통해 1분만에 만든 수료증. 브루프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다.

브루프 서비스를 기획한 아이콘루프 강한나 매니저는 “기관이나 학원 같은 곳에서도 증서를 발급하고 싶은 니즈가 이는데 어떻게 발급해야 하는지 몰라서 엑셀이나 워드로 정리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브루프로 누구나 손쉽게 증서를 발급할 수 있다면, 더 다양한 형태로 증명서가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아이콘루프는 내년 1~2월 중에 ‘브루프’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지금은 파트너사들이 활용하기 편한 형태의 인터페이스를 일반 이용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전면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용자들의 반응을 살피면서 개인정보 보호 등과 같은 기능을 더 추가할 예정이다.


아이콘루프 임영광 팀장은 “브루프를 사용하면 내가 내 졸업증명서를 발급받는데 돈까지 내면서 발급받아야 하는 이유가 없어진다”며 “시장에서 고객들의 니즈를 확인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면서 블록체인 기반 증명서 발급은 브루프라는 인식을 심어주겠다”고 강조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