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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환 파주시장 “CJ 콘텐츠월드 지역업체와 상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17 00:36

수정 2019.12.17 00:36

최종환 파주시장(가운데) '통일동산 CJ ENM 콘텐츠월드' 조성현장 방문. 사진제공=파주시
최종환 파주시장(가운데) '통일동산 CJ ENM 콘텐츠월드' 조성현장 방문. 사진제공=파주시


[파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최종환 파주시장은 16일 파주 통일동산지구 특별계획구역에 조성되는 ‘CJ ENM 콘텐츠월드 조성’ 현장에 들러 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공사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6월 파주시-CJ ENM 간 상생협약 체결 이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와 K-POP 오픈세트 건립공사가 본격 착수되고 부지조성공사를 위한 인허가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조속한 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당부하기 위해 이뤄졌다.

파주 CJ ENM 콘텐츠월드는 축구장 32개 크기인 21만3000㎡ 규모로 콘텐츠 제작 기반 복합문화체험시설로 조성되며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 1단계 2020년 12월, 2단계 2021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요 시설로는 10여개의 대단위 스튜디오, 야외 오픈세트, VFX·SFX 특수촬영시설, K-POP 오픈세트와 복합문화체험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 중 일부 스튜디오는 촬영 후 관람객에 개방돼 방문체험이 가능하며 오픈세트는 ‘미스터 션샤인’ 사례와 같이 촬영지를 관광시설로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에 활용된다.


최종환 파주시장 '통일동산 CJ ENM 콘텐츠월드' 조성현장 방문. 사진제공=파주시
최종환 파주시장 '통일동산 CJ ENM 콘텐츠월드' 조성현장 방문. 사진제공=파주시

최종환 파주시장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콘텐츠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한류 콘텐츠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차별화된 문화체험복합단지로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관심이 큰 사업인 만큼 관광수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문화협력 및 지역업체와의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파주는 수도권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 조건과 자연환경이 뛰어나 무한 잠재력을 갖춘 곳”이라며 “앞으로도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는 경우 적극적인 행정지원은 물론 기업애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120만명 이상 국내외 관광객 유치가 예상되고 2만1000여명의 일자리 창출효과와 2조 2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전망되며 CJ ENM의 다수 협력사도 입주할 예정으로 지역경제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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