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업도시 부지 4만7719㎡에 310억 원 투자...오는 2021년 6월 착공 계획.
19일,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허영구 ㈜네오바이오텍 대표 투자협약 체결.
투자가 완료시... 289명의 고용 효과
【원주=서정욱 기자】강원도는 원주시와 전 세계 70여개 국가에 임플란트를 공급하는 수도권기업 ㈜네오바이오텍의 대규모 이전투자를 원주기업도시에 유치하였다 고 18일 밝혔다.
19일,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허영구 ㈜네오바이오텍 대표 투자협약 체결.
투자가 완료시... 289명의 고용 효과

이에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와 원창묵 원주시장은 오는 19일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네오바이오텍과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18일 강원도에 따르면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은 원주기업도시 부지 4만7719㎡(1만4435평)에 310억 원을 투자, 오는 2021년 6월 착공하여 2024년 5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따라서 투자가 완료되면 289명의 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기업도시에 투자를 하는 ㈜네오바이오텍은 제 2의 치아로 불리는 임플란트 제조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00년 7월에 서울 구로구에 설립하여 다양한 치과용 의료기기를 제조 판매, 혁신적인 제품개발을 통해 국내 TOP3 임플란트 전문기업으로 성장하였다.
현재 ㈜네오바이오텍은 4개의 본사·생산·연구소 본부와 24개의 지부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5000여개 치과 의원과 병원에 치과용 의료기기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태국, 대만, 인도 등을 비롯한 전 세계 70여개 국가에 임플란트를 공급, 2019년에는 한국무역협회로부터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다.
최근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 규모확대로 오는 2023년까지 매년 약 8%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고, 중국시장 확대에 초점을 두고 최첨단의 시설을 준비하여 국내 및 세계 시장에 공급하고자 본사, 생산시설, 연구소 등을 이전하기로 결정하였다,
한편 원주기업도시는 ktx강릉선 개통과 제2영동고속도로 등 교통인프라가 강원권 제1의 경제도시로 부각되면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용이하여 수도권 공장들이 신규투자가 속속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최근 국토교통부 ‘2020년 지능형 교통 체계(ITS)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고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정부예산 확정되는 등 입주기업 직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인프라가지 완비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에게 제공예정인 부지 분양률이 85%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최근 대내외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강원도 이전투자를 결심해 준 ㈜네오바이오텍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동사가 세계적인 임플란트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였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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