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침수 피해' 전주 도토리골, '살기 좋은 마을'로 바뀐다

뉴스1

입력 2019.12.18 15:40

수정 2019.12.18 15:40

18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도토리골에서 마을 주민과 현장지원센터 활동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토리골 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전주시 제공) 2019.12.18 /뉴스1 © News1
18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도토리골에서 마을 주민과 현장지원센터 활동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토리골 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전주시 제공) 2019.12.18 /뉴스1 © News1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중화산동 도토리골이 침수 피해 마을에서 살기 좋은 마을로 바뀐다.

전주시는 18일 도토리골에서 마을주민과 현장지원센터 활동가,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토리골 새뜰마을 조성사업을 위한 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을 했다.

2022년까지 국비 30억원 등 총 42억8600만원을 투입되는 도토리골 새뜰마을 조성사업 내용은 Δ노후주택 정비 Δ공공임대주택 공급 Δ녹지 및 오픈스페이스 조성 Δ주민공동이용시설 신축 Δ위험지역 개선 등이다.

마을 건물을 리모델링한 현장지원센터에는 활동가 2명과 주민돌봄을 위한 사회복지사 2명이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새뜰마을 조성을 위해 Δ지역 주민 의견수렴 Δ주민역량강화 및 공동체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주민들과 소통을 하면서 Δ마스터플랜 수립과 사업시행 과정을 총괄 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과거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도토리골은 국토교통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국가 정책인 새뜰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김성수 전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새뜰마을 조성사업의 핵심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라면서 "낡은 주거지와 활력을 잃은 도심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이 시원한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힘차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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