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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그랜드세일'로의 초대… 한국 관광 온 외국인은 좋겠다[Weekend 레저]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19 17:09

수정 2019.12.19 17:09

새해 1월 16일 ~ 2월29일까지
항공·철도·숙박·쇼핑 할인은 기본
다양한 K문화 체험프로그램 준비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웰컴센터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웰컴센터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한국방문위원회는 새해 1월 16일부터 2월 29일까지 45일간 대한민국 전 지역에서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축제 '2020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한다. 한경아 방문위 사무국장은 "코리아그랜드세일이 기분 좋은 쇼핑 경험과 함께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소비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관광업계와 함께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그랜드세일로의 초대'를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쇼핑, 항공, 숙박부문 할인혜택은 물론 우리만의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특별프로모션을 구성,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관광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방한 외래객 유치를 위한 인바운드 관광프로모션으로서의 면모도 강화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티웨이, 에어부산, 에어서울 국내 8개 항공사가 참여해 해외발 한국행 100여개 노선에서 최대 95%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사전 프로모션이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방문을 높이기 위해 해외발 지방공항 노선 혜택도 크게 늘렸다.


항공에 이어 '나만의 기차여행 만들기'를 통해 KTX와 주요 관광지 입장권 결합상품을 최대 35% 할인, 공항철도 직통열차(인천공항~서울역) 요금 할인, 지방버스여행상품 K트래블버스와 EG투어버스의 1+1(50% 할인) 제공 등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지방 관광을 보다 편리하고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교통 부문에서 편의성을 높이고 전국 300여개 호텔이 참여해 최대 80% 할인을 제공하는 등 인바운드 활성화를 위한 관광축제로 진행된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10주년을 맞아 우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와 함께 K팝, K뷰티, K푸드, K헤리티지, K윈터 5대 특별프로모션을 구성, 체험 현장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초대한다.
또 해외문화홍보원과 함께 중국,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독일, 스페인 등 총 10개국에서 선발된 외국인을 초청, 참가자들이 실시간으로 이를 해외에 알려 한국의 매력을 적극 전파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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