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므누신 "미중, 다음달 초 1단계 무역 합의안 서명"

뉴시스

입력 2019.12.20 02:01

수정 2019.12.20 02:01

"일정대로 서명 매우 자신...문건 발간하고 1월초 서명"
【오사카(일본)=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왼쪽 2번째)이 29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오른쪽 2번째)과 양국 대표단과 함께 정상회담을 열고 있다. 2019.6.29
【오사카(일본)=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왼쪽 2번째)이 29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오른쪽 2번째)과 양국 대표단과 함께 정상회담을 열고 있다. 2019.6.29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이 다음달 초 1단계 무역 합의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무역 합의안 서명이 일정대로 이뤄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을 받고 "매우 자신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기술적 법적 작업으로 고려되는 것들을 거치고 있을 뿐"이라면서 "문건을 발간하고 1월 초 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중은 지난 13일 1단계 무역 협상 합의를 도출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이달 예정된 추가 대중 관세 조치를 취소하고 기존에 일부 중국산 제품에 적용된 15% 관세를 7.5%로 인하하기로 했다.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과 상품, 서비스 등의 대량 구매를 약속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미중이 내년 1월 첫째 주 미국 워싱턴D.C.에서 합의안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명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닌 장관급에서 이뤄진다고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