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특징주] 삼진,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애플·구글·아마존 스마트홈제품 연동 소식에 ↑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20 13:55

수정 2019.12.20 13:55


[파이낸셜뉴스] 삼진이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가 미국 주요 정보기술 공룡 3사의 스마트홈 제품 연동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삼진은 스마트싱스의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20일 오후 1시 55분 현재 삼진은 전일 대비 350원(+3.15%) 오른 1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현지시간)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 애플, 구글과 사물인터넷(IoT)용 통신 프로토콜의 규격 연합체인 지그비얼라이언스는 이날 스마트홈 기기를 위한 개방형 통신 기준을 개발하기 위한 워킹그룹을 결성한다고 발표했다.

지그비 얼라이언스안 회원사인 삼성 스마트싱스와 이케아, NXP반도체, 실리콘랩스 등도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인터넷 프로토콜(IP)을 이용한 프로젝트 커넥티드 홈’으로 알려진 이번 사업은 스마트홈 제품에 로열티를 내지 않아도 되는 통일된 통신 규격을 채택해 제품간 호환성을 높이는 게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들은 오는 2020년 말까지 규격 초안과 예비 오픈 소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IoT플랫폼인 스마트싱스에 핵심 부품 공급을 제공하는 삼진에 기대 매수감이 몰렸다는 관측이다.
삼진은 스마트싱스 핵심 부품 공급 업체로 아틱 모듈에 사용되는 센서, 보드 등의 부품을 납품하고 스마트싱스 허브도 함께 공급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