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1년 만에 고용 2배 늘린 와디즈,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21 10:10

수정 2019.12.21 10:10

와디즈 판교 사옥 내 컬쳐센터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해 직원들이 스트레칭 동호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와디즈 제공
와디즈 판교 사옥 내 컬쳐센터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해 직원들이 스트레칭 동호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와디즈 제공
[파이낸셜뉴스] 라이프스타일 투자 플랫폼 와디즈가 '2019년 하반기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경기도 일자리재단이 일자리 창출과 고용복지 안정에 힘쓴 도내 중소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서류 및 현장실사를 통해 일자리 창출 여부, 일자리 성장성, 근로자 복지 등을 1차로 심사하고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와디즈는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플랫폼으로서 스타트업 및 창업기업에 기회 제공하며 간접 고용 창출에도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와디즈는 크라우드펀딩 시장 확대와 함께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 약 250% 를 달성하며 직원 규모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정규직 비율이 95% 이상을 차지하고 여성 비율이 50%, 직원 평균 연령 31세의 청년 친화 기업으로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냈다는 평이다.

또 스타트업의 수평적인 조직 문화, 매월 열리는 전사 타운홀 미팅, 자율적 노사협의회 운영 등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고, 장애인 직접 고용 사내 카페, 리프레쉬 휴가 제도, 자율 출퇴근제, 자기개발 및 동호회 활동 지원 등 직원 복지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와디즈 신혜성 대표는 "이번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은 지난 7년간 와디즈가 펼쳐온 노력의 결실로 좋은 일자리 창출과 성장에 대한 공로를 함께 인정 받은 것"이라며 "올바른 생각이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세상을 만든다는 미션으로 와디즈의 기업 문화를 알리고 전파하는데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자리 우수기업 혜택으로는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면제,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 부여, 기업 채용콘텐츠 제작·홍보, 복지시설 개선비 등이 제공된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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