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토요일인 21일 전국 고속도로는 주말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다소 혼잡을 빚을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하행선 정체가 오전 8시~9시쯤 시작돼 오전 11시~낮 12시쯤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7시~8시쯤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수도권 정체는 오후 6시~7시쯤 제일 심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 정체는 오전 10시~11시쯤 시작돼 오후 5시~6시쯤 가장 심해졌다가 오후 8시~9시쯤 풀리겠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승용차로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31분 △울산 4시간23분 △강릉 2시간59분 △양양 1시간53분 △대전 1시간59분 △광주 3시간30분 △목포 3시간47분 △대구 3시간40분이다.
반대로 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 △대전 1시간48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51분 △대구 3시간30분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465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모두 44만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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