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로스美상무장관, 중국과 무역협상서 '첨단기술' 협의 시사

뉴시스

입력 2019.12.21 14:31

수정 2019.12.21 14:31

"확실히 기술에 대해 다루길 원해"
[워싱턴=AP/뉴시스]지난 1월 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만나는 가운데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앞)과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뒤)가 참석한 모습. 2019.11.27.
[워싱턴=AP/뉴시스]지난 1월 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만나는 가운데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앞)과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뒤)가 참석한 모습. 2019.11.2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은 앞으로의 중국과 무역협상에서 첨단기술에 대해 협의할 것을 시사했다.

그는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 13일 미중이 합의한 1단계 무역합의는 "끝이 아니라 1단계 합의(This is not final. This is just a phase one.)"라며 차기 협상에 대해 발언했다.

아울러 그는 "우리는 확실히 기술에 대해 다루길 원한다(We certainly want to deal with the forced technology)"고 말해 첨단기술에 대한 협상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미국은 중국과 무역협상에서 중국의 산업보조금 정책 등을 문제 삼아왔다.


앞서 지난 13일 미국과 중국은 1단계 무역합의에 도달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트위터를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를 했다면서 "중국의 시 주석과 우리의 거대한 무역협정에 관해 매우 좋은 대화를 했다"며 "중국은 이미 농산물과 그 이상의 것의 대량 구매를 시작했다.
정식 서명이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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