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51.4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신입직원들을 환영하기 위해 '2019년 신입직원 입사식'을 열었다.
기보는 23일 오전 부산 기보 본점 대강당에서 신입직원 86명, 신입직원 가족, 기보 임직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86명 신입직원들은 본인의 희망 근무지와 연고지 등에 따라 전국 각 지역에 배치되고, 오는 26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이날 입사식에서 "기보의 새 가족이 된 신입직원을 따뜻하게 환영한다"며 "중소벤처기업 지원이라는 기보의 소명을 실현하고, 일과 가정의 균형 속에 개인과 조직이 조화로운 발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보는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전년도 110명에 이어 올해도 설립 이래 두 번째로 큰 규모인 86명을 채용했다.
특히 기보는 올해도 박사급 인력 8명, 이공계 23명 등 이공계 인력을 많이 선발했다. 기보는 벤처혁신종합지원기관으로 기술평가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박사와 이공계인재를 꾸준히 채용해 230여명의 박사급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종배 기보 이사는 "이공계 인재들의 기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기보의 기술평가 역량 강화를 위해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이공계 분야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수 이공계 인재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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