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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 21개 학과 전체 모집인원 1552명 중 84명 선발

뉴시스

입력 2019.12.24 11:45

수정 2019.12.24 11:45

대구과학대
대구과학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가 오는 30일부터 시작하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60년 전통의 간호학과를 비롯한 21개 학과에서 전체 모집인원 1552명 중 84명(정원 내)을 선발한다.

24일 대구과학대에 따르면 전형별로는 일반과정졸업자전형 62명, 전문과정졸업자전형 9명, 특기자전형 13명 등이다.

일반과정졸업자전형은 수능성적 80%와 면접점수 20%를 반영하며 전문과정졸업자전형은 학생부성적 80%와 면접점수 20%를 합산해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적용한 최저학력기준(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적용하지 않으며 면접은 내년 1월17일에 실시한다.

간호학과는 사회맞춤형 특별교육과정인 중증외상간호 전문인력 양성반을 운영하며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과의 차별화를 꽤하고 있다.

또한 미국 블룸필드대학과의 연계 교육과정으로 복수 학위 취득이 가능하게 됐다.


이러한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간호학과는 정원 내만 36명을 모집하며 정원 외(농어촌, 기초생활수급자, 대학 졸업자) 전형을 통해서도 다수 선발한다.

대구과학대는 전문대학 교육에 적합한 특기자를 선발하기 위해 매년 특기자전형을 실시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수시모집에 이어 이번 정시모집에서도 식품영양조리학부, 아동청소년지도과, 경찰경호행정과, 측지정보과, 반도체전자과, 건축인테리어과, 레저스포츠과 등 에서 13명을 선발한다.

대구과학대의 학생복지 지원은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전년도 등록금에 대한 장학금 지급률이 무려 75.96%(2018학년도 대학정보공시)에 이른다.

아울러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해 개설한 ‘SU 드림 인재장학을 매년 유지해 입학금+매학기수업료전액(국가장학금과 교내장학금 합산)+매학기학습장려금 1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일정조건이 되면 재학기간에도 계속 지급할 계획이다.

또 전학과(간호학과, 치위생과, 물리치료과 제외)의 수시 및 정시모집에서 일반과정·전문과정 졸업자전형 정합격자에게 수업료전액(국가장학금과 교내장학금 합산)을 지원한다.

대구과학대는 '좋은 환경이 좋은 인재'를 만든다는 교육이념 아래 학생복지시설 개선으로 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문화공연장인 1725㎡(약 523평) 규모의 아트홀(Arts Hall)과 초현대식 학생식당, 다목적 운동장, 영송실내체육관, 휘트니스센터 등 멀티 학생복지향상시설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기숙사(여학생 및 외국인 전용)와 남자 기숙사가 구비돼 있어 600여명의 신입생들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새롭게 문을 연 원스탑 서비스센터는 종합복지관건물 4층과 5층의 2812㎡(약850평) 면적에 부총장실, 대학발전전략실, 기획처, 학사지원처, 입학처, 학생복지처, 산학취업처, 사무처, 총무과, 산학협력단, 예비군대대 등 행정부서들과 증명서 자동발급기와 대구은행 ATM기(현금자동인출기) 등 학생들은 민원 해결을 위해 원스탑 서비스센터 1곳만 방문하면 모든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구과학대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각종 재정지원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교육부 주관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에 3년간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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