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24일 농업인교육관에서 후배 공직자와 농업인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퇴임식을 열었다.
이날 퇴임한 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김만수 과장, 기술지원과 김성수 과장은 각각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옥천군 농업발전사를 함께 써 온 주역이다.
김만수 과장은 1985년 국가농촌지도직으로 공직생활에 첫발을 디딘 후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인력육성, 작물환경 업무를 담당하며 옥천군 농업기계화 발전에 이바지했다.
김성수 과장은 1996년 지방축산직 특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농정과, 농업기술센터에서 복숭아, 배, 사과 등 과수 업무를 담당하면서 옥천군 과수 발전에 이바지했다.
◇옥천1388청소년지원단, 청소년 진료비 지원
옥천군 1388청소년지원단이 병원 진료가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진료비와 장학금을 지원했다.
해당 청소년은 충치 치료 중 아버지의 투병과 어려운 가정형편, 부모와의 갈등 등으로 가족과 소통이 단절돼 치료를 중단했다.
이후 충치는 오랜 시간 방치돼고 잇몸은 물론 얼굴의 외형까지 변하는 심각한 상태로 진행했다.
옥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과 상담 중 이러한 사실을 알고 대전·중앙보훈병원과 연계해 응급치료를 진행 중이었다.
이러한 딱한 사정을 전해 들은 1388청소년지원단은 긴급 진료비를 지원해 완치할 수 있게 도왔다.
120인 분량의 즉석밥도 기부해 기초생활이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 5명에게 전달했다. 지난달 말 ‘1388청소년지원단 사업보고대회’에서는 8명의 청소년에게 장학금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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