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연천군 최초 공영버스터미널 개장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25 11:07

수정 2019.12.25 11:07

김광철 연천군수 연천공영버스터미널 개장 축사. 사진제공=연천군
김광철 연천군수 연천공영버스터미널 개장 축사. 사진제공=연천군


[연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연천군은 지역 최초 공영버스터미널을 24일 개장했다. 윤동선 연천군 투자진흥과장은 “경원선 전철 종착역인 연천역이 조만간 운영을 시작하고 공영버스터미널 개장으로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가 구축돼 교통복지가 증진하고, 지역경제 역시 지역기반시설 확충으로 크게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군민의 최대 숙원사업이던 공영버스터미널 개장식에는 김광철 연천군수, 임재석 연천군의회 의장, 김성원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연천 공영버스터미널은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36억 중 30.6억의 도비를 지원받아 추진됐으며, 대지면적 4374㎡, 건축연면적 975.73㎡, 지상2층 규모로 승강장 5대, 박차장 7개, 상가 7개동 그리고 대합실, 수유실 및 기사휴게실 등으로 조성됐다.

연천공영버스터미널 개장식.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공영버스터미널 개장식.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공영버스터미널 전경.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공영버스터미널 전경. 사진제공=연천군

공영버스터미널 개장에 따라 연천읍에는 시외버스 3개 노선(연천~성남 12회, 연천~대전 2회, 연천~이천 6회), 공항버스 1개 노선(연천~인천공항 4회), 광역버스 1개 노선(연천~도봉산역 23회), 시내버스 1개 노선(연천~도봉산역 20회)이 신설-증편 운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역균형발전사업은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에 따라 도내 상대적으로 낙후된 연천-가평-양평-포천-동두천-여주 등 6개 시군에 기반시설, 문화관광, 지역개발, 생태농업 등을 지원해 정주여건과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2015년부터 경기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