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경제

中, 11월 미국산 대두 수입 급증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25 20:01

수정 2019.12.25 20:01

다음달 예상되는 미국과 중국간 1단계 무역합의안을 앞두고 중국이 지난 11월에 수입한 미국산 대두 규모가 지난 20개월 중 최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중국이 수입한 미국산 대두가 260만t으로 2018년 3월 이후 최대라고 보도했다. 또 10월 수입량에 비해서도 110만t이 증가했다.

지난해 11월의 경우 중국은 미국으로부터 거의 대두를 구입하지 않았다.

블룸버그는 지난달 수입량을 볼 때 중국 업체들이 미국산 대두를 계속해서 구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은 최근 미국산 대두에 부과해온 관세 30%를 면제 조치했다.


중국국립곡물원유정보센터는 중국이 이달 최대 900만t까지 수입하면서 가공업체들의 부족분을 해소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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