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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맛남의 광장' 김희철, 사과 칵테일로 웃음 빵빵…"편집 원해"

뉴스1

입력 2019.12.27 06:30

수정 2019.12.27 06:30

SBS '맛남의 광장' 캡처 © 뉴스1
SBS '맛남의 광장'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맛남의 광장' 김희철이 요리 연구로 큰 웃음을 안겼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 김희철은 지인과 함께 연구한 사과 칵테일을 선보였다.

김희철은 백종원과 양세형, 김동준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신있다며 큰소리를 쳤다. '김희철표' 사과 칵테일 레시피는 너무도 간단했다. 빻은 사과를 넣은 셰이커에 레몬을 짠 뒤, 탄산수와 우유를 넣고 흔드는 것.

김희철은 신나게 셰이커를 흔들었지만, 백종원 옷에 칵테일이 다 튀어 폭소를 유발했다.

알고 보니 마지막에 넣었어야 할 탄산수를 같이 넣고 흔드는 실수를 저질렀기 때문이었다. 김희철은 "너무 많이 넣어서 그런 건가"라며 미안한 마음에 그의 옷을 닦았다.

이어 김희철은 칵테일이 완성됐다면서 백종원에게 건넸다. "맛있을 거예유~"라는 말에 백종원은 한입 먹어봤지만 바로 "에라이"라고 해 궁금증을 높였다. 또한 "이게 뭐냐. 니가 먹어 봐라. 맛있다고 그러면 때린다"며 웃었다.

김희철이 직접 맛봤다.
그 역시도 "어우 뭐야 이게"라며 스스로 당황해 웃음을 터트렸다. 결국 김희철은 "내 거 편집해 달라. 너무 창피하니까"라고 요청했고, 이후에는 "그러고 보니 내 요리는 왜 인서트도 안 따주냐"며 속상해 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한편 '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한 신메뉴를 개발해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