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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나영, '사재기 의혹' 유포 악플러 고소.. "선처 없다" [공식입장]  

이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27 09:25

수정 2019.12.27 09:25

[서울=뉴시스] 김나영. (사진 = 네버랜드엔터테인먼트 캡처) 2019.12.27. realpaper7@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김나영. (사진 = 네버랜드엔터테인먼트 캡처) 2019.12.27. realpaper7@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가수 김나영 측이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일부 악플러들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다.

소속사 네버랜드엔터테인먼트는 27일 "김나영과 관련한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댓글을 단 악플러들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김나영은 가수 양다일과 부른 듀엣곡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이 이달 초 음원차트 1위에 오른 뒤 사재기 의혹을 받으며 악플에 시달렸다.

네버랜드엔터테인먼트는 "각종 커뮤니티와 SNS 등에 검증되지 않은 추측성 자료들을 근거로 사실인 듯 적시하며 선동성 발언을 반복하는 악성 게시물 및 익명성에 숨어 무고한 상대에게 상처주는 일을 서슴지 않는 악플러들을 1차 선별,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추측성 의혹들에 대해 음원 사이트 멜론 측은 "비정상적 이용 패턴이 발견되지 않았다"라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소속사는 "특히 해당 음원은 멜론 뿐 아니라 전 음원 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만큼 이러한 의혹은 신빙성이 떨어진다"면서 "그럼에도 여전히 같은 의혹이 반복되고 있어 강경한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티스트를 비롯한 수많은 스태프들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결과물이 왜곡되는 것을 더이상 지켜볼 수 없다.
앞으로 법적조치는 계속 이어질 것이며, 합의 및 선처는 절대 없는 강경한 대응을 계속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나영 #사재기의혹 #고소 #강경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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