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IMST, 개방형 OS '구름 플랫폼'구축…"운영체제 다각화"

뉴시스

입력 2019.12.27 13:36

수정 2019.12.27 13:36

[서울=뉴시스] 구름 플랫폼
[서울=뉴시스] 구름 플랫폼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은 내년 1월14일 '윈도우 7' 지원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모든 PC를 '윈도우 10'으로 교체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운영체제(OS)를 다각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개발하고 있는 개방형 OS인 '구름 플랫폼'(구름 OS·구름 브라우저·구름 보안 프레임워크)을 도입했다.

구름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및 한글과 컴퓨터가 개발하고 있는 제품이다. 전자정부 내 클라우드 플랫폼에 보안을 강화하는 용도로 도입됐다.

구름 브라우저는 HTML5 기반 웹표준을 준수한다.
정상적인 업무 환경에서는 파란색 브라우저로, 외부에서의 접속(비업무용) 시 빨간색 브라우저로 나오는 등 브라우저별 크로미움 보안 정책이 적용된다.
비업무용 브라우저에서는 다운로드나 자바스크립트를 차단하는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갖췄다

구름 보안 프레임워크는 안전한 실행환경 제공을 위해 신뢰부팅, 운영체제 보호, 실행파일 보호, 브라우저 보호 등 단계별 보안 기능이 적용된다.


KIMST 조승환 원장은 "구름 플랫폼 외에도 다양한 개방형 OS를 구축 및 테스트해 업무환경에 맞는 운영체제를 선택하고 나아가 다양한 OS에서도 업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그리고 국산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