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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군수사, 중앙물자창고 무인 원격감시체계 구축

뉴시스

입력 2019.12.27 17:00

수정 2019.12.27 17:00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공군 군수사령부 종합보급창(군수사)은 27일 K-2 대구기지 중앙물자창고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무인 원격감시체계를 구축했다. (사진 = 공군 군수사령부 제공) 2019.12.27.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공군 군수사령부 종합보급창(군수사)은 27일 K-2 대구기지 중앙물자창고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무인 원격감시체계를 구축했다. (사진 = 공군 군수사령부 제공) 2019.12.27.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공군 군수사령부 종합보급창(군수사)은 27일 K-2 대구기지 중앙물자창고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무인 원격감시체계를 구축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창고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국방부의 예산을 지원받아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경계감시와 병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군수사의 중앙물자창고 지역은 피복류와 같은 일반보급품을 저장하는 일반물자창고, 항공기 수리부속품을 저장하는 수리 부속 창고, 보급품에 대한 검수를 담당하는 물자 검수팀과 보급품의 포장을 담당하는 포장발송팀이 함께 임무 수행을 하는 곳이다.

이에 군수사는 중앙물자창고 주요 출입지역에 PTZ카메라 등을 설치하고 무인 원격감시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PTZ 카메라는 방향전환, 대상의 확대·축소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고 파노라마 기능을 통해 180도 감시할 수 있으며 물체를 추적하고 녹화한 영상을 네트워크 체계를 이용해 통제소에 알람 신호도 전달할 수 있다.



또 적외선 영상감시장치를 중앙물자창고 지역 사각지대에 설치해 안전관리능력을 강화했다.

군수사는 향후 김해지역 제402 중앙물자관리대대와 서산지역 제403 중앙물자관리대대 등 다른 지역 예하 부대에도 무인 원격감시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정종근 공군 군수사 종합보급창장은 "향후 무인 원격감시체계를 대구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예하 부대 창고로 확대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경계·감시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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