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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 인기 체크카드, '카드의정석 쿠키체크'

뉴시스

입력 2019.12.27 17:03

수정 2019.12.27 17:03

카카오 관련 체크카드 3개 차트인
[서울=뉴시스]2019.12.27.(사진=카드고릴라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2019.12.27.(사진=카드고릴라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 쿠키체크(COOKIE CHECK)'가 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체크카드로 선정됐다.

27일 카드고릴라가 발표한 '2019년 총결산 인기 체크카드 TOP 10'에 따르면 '카드의정석 쿠키체크'는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위를 달리던 'KB국민 노리체크카드'를 제치고 총결산 1위를 차지했다.

'카드의정석 쿠키체크'은 지난 3월 출시 이후 곧바로 상반기 결산에서 4위에 오른 뒤 연말 총결산에서는 1위에 올랐다. 이러한 흥행에는 강력한 혜택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먼저, 체크카드임에도 전 세계 1000여개 공항라운지 연 2회 무료입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가맹점 이용금액을 최대 2% 캐시백해주고 해외이용수수료가 면제된다. 이 때문에 여행족이나 직구족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위에 오른 'KB국민 노리체크카드'는 대중교통 10%, 스타벅스 20% 등 생활 전방위에서 할인이 적용되는 장점이 있다. 3위는 지난해보다 두 단계 상승한 '신한 딥드림(Deep Dream) 체크'로 실적과 한도제한 없이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있다. 이 외에 4위에는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 5위는 '썸타는우리체크'가 차지했다.

전체적으로 올해는 우리카드의 성적이 가장 돋보였다. 우리카드는 1위를 차지한 것과 더불어 지난해 총결산에서 1개에그쳤던 차트인 카드를 올해는 3개로 늘렸다.
또 카카오 관련 체크카드는 3개나 차트인하며 캐릭터 카드의 인기를 입증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신규카드가 1년이 안 된 시점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며 "강력한 혜택을 앞세웠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체크카드의 혜택이 신용카드 못지않게 좋아지고 있다"며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 연초에 카드를 리빌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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