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생 조이·찬미
1984년생 서지혜·이청아
1972년생 박진영·배용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2020년 경자년(庚子年)은 육십갑자의 37번째 해다. 힘이 센 '흰쥐의 해'이기도 하다. 쥐는 다산과 풍요, 영민과 근면 등을 뜻한다. 연예계에도 성실과 영리함으로 무장한 쥐띠 스타들이 대거 포진해있다.
▲1996년생, 톱 아이돌 라인업
1996년생 쥐띠 연예인 중에는 톱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많다.
트와이스는 지난 23일 오전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오리콘 연간 랭킹 2019' 내 '연간 아티스트 토털 세일즈 랭킹'(2018년 12월24일~2019년 12월16일 집계 기준)에서 K팝 가수 중 가장 높은 순위인 4위를 차지하는 등 한류스타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역시 한류를 이끄는 걸그룹 축 한 축인 '레드벨벳' 멤버 조이도 1996년생이다. 경북 구미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며 '나누는 삶'을 실천하는 어머니 덕에 재조명된 그룹 'AOA' 찬미도 1996년생이다. 찬미는 KBS 2TV 경제생활 예능프로그램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MBC TV 새 파일럿 교양프로그램 '공유의 집' 등을 '생활 밀착형 아이돌'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AOA 찬미.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2019.12.27. realpaper7@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19/12/30/201912301034472125_l.jpg)
솔로 여성 가수들 중에서도 내로라하는 1996년생들이 많다. 청하, 이하이가 대표적이다. 남성 가수들 중에서는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과 김재환을 비롯 정승환, 남매 듀오 '악뮤' 이찬혁, 래퍼 우원재 등이 있다.
▲1984년생, 연기 변신에 성공한 여성배우들 눈길
신민아가 1984년생 스타 중 가장 눈길을 끈다. 화려한 외모로 배우보다 CF모델에 방점이 찍혀 있던 그녀는 최근 JTBC 드라마 '보좌관'의 국회의원 '강선영' 등을 통해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배우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남편 안재현과 이혼 소송으로 올해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구혜선은 내년 자신의 해인 쥐띠 해를 맞아 마음을 새롭게 다지고 있다. 이와 함께 84년생 배우 중에는 남상미, 박한별, 윤은혜, 소이현 등이 있다.
가수 중에서는 그룹 '2NE1' 출신 다라가 있다. 뮤지컬 '레베카'에 출연 중인 가수 알리, 뮤지컬 '스위니토드'에 출연 중인 그룹 '천상지희' 출신 뮤지컬배우 린아도 1984년생이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2019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린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미디어센터에서 '놀면뭐하니' 가수 유산슬(개그맨 유재석)이 레드카펫으로 들어서며 인사하고 있다. 2019.12.29. chocrystal@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19/12/30/201912301034481301_l.jpg)
▲1972년, 남녀노소 고른 지지 국민 톱스타
1972년생 중에서는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톱스타'들이 즐비하다.
우선 예능계에서는 '국민 MC' 유재석이 대표적이다. 유재석은 '런닝맨'으로 '2019 SBS 연예대상'의 대상, 트로트가수 유산슬 캐릭터로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는 등 여전히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상파, 종합편성채널을 불문하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안정된 진행 실력을 뽐내고 있는 MC 김성주도 1972년생이다.
![[서울=뉴시스] 박진영.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19.12.30. realpaper7@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19/12/30/201912301034491955_l.jpg)
가수들 중에서도 1972년생 톱스타들이 많다. 서태지와 박진영이 대표적이다. 신비주의 가수에서 한 집안의 가장이 된 서태지는 팬들과 조금씩 교감의 폭을 넓히고 있다. 현재 새 앨범을 작업 중이다.
트와이스 '갓세븐' '있지' 등 톱 아이돌 그룹이 대거 소속된 JYP엔터테인먼트의 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CCO)를 맡고 있는 박진영은 31일까지 연말 전국 투어 '넘버원 피프티(NO.1 X 50)'를 도는 등 여전히 현역임을 자랑하고 있다. 가수 활동보다 운동을 통한 기부 문화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힙합듀오 '지누션' 멤버 션도 1972년생이다.
1972년생 배우 중에는 '원조 꽃미남 톱스타'들이 많다. 장동건과 배용준이 대표적이다. 장동건은 올해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로 진가를 다시 확인했다. 현재 차기작을 고르고 있다. 2011년 본인이 제작에 참여한 드라마 '드림하이'에 출연한 뒤 연기 활동을 쉬고 있는 배용준은 활동 재개가 요원하다.

연기력과 외모를 겸비한 고소영, 염정아, 박주미는 1972년생 대표적 여성 배우들이다. 고소영은 남편 장동건과 함께 대표적인 동갑내기 톱스타 부부다. 시대를 풍미했으나 연기 활동을 중단한 심은하도 1972년생이다. SBS TV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추’으로 재조명된 배우 겸 무용가 조하나도 1972년생이다.
이밖에 환갑을 맞는 1960년생 쥐띠 연예인 중에는 배우 이경영, 강신일, 천호진, 이미숙, 원미경 등 무게감 있는 배우들이 많다. '코미디계의 대부' 이경규도 1960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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