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SH공사, 학생들과 대만건축문화 해외탐방 진행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30 16:36

수정 2019.12.30 16:36

SH공사, 학생들과 대만건축문화 해외탐방 진행


[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시 거주 고등학생 32명, 인솔자 7명으로 '모범학생 해외탐방단'을 구성해 3박4일간 대만 건축문화 탐방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만 해외탐방에서 탐방 대원들은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인 용산사부터 타이페이의 101타워까지 대만 건축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화산 1914 창의문화원구에서 도시재생에 대해 알아봤다.

스펀에서는 소원을 기원하며 천등을 날리는 대만 문화를 체험하고 체험수기를 작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모범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미래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 탐방대원들은 지난 11월 서울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에서 공개 모집했으며 32명이 최종 선정됐다.

건축가를 꿈꾸는 김원준 탐방대원(18세)은 "이번 해외탐방을 계기로 건축물을 설계할 때 아름다운 외관은 물론 지리적 특성과 자연재해를 철저히 대비하여 설계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해외탐방은 우리은행과 협력해 진행했으며 서울의료원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전문의를 파견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