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성동구 왕십리 광장 일대, '스마트 교차로'로 변신

뉴시스

입력 2020.01.01 10:35

수정 2020.01.01 10:44

[서울=뉴시스]서울 성동구는 왕십리 역세권 보행환경개선지구 조성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2020.01.01. (사진=성동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성동구는 왕십리 역세권 보행환경개선지구 조성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2020.01.01. (사진=성동구 제공)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쿼터플 역세권을 자랑하는 왕십리역 앞, 차량과 주민들로 북적이는 왕십리광장 일대교차로가 '스마트 교차로'로 변신했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왕십리 역세권 보행환경개선지구 조성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성동경찰서 앞 보도 경사 조정, 미세먼지 저감용 공기정화블럭 시공, 왕십리 광장 경관 개선을 위한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주 설치, 디자인과 미끄럼 방지 포장 등의 공사를 왕십리 광장로 300m 구간에 실시했다.

또 차량의 속도를 30㎞ 이하로 제한하고 왕십리 민자역사 앞 교차로 대각선 횡단보도 신설, 버스 정류장 질서 확보를 위한 가로 대기열 디자인블럭 설치, 노후 시설물 정비 등을 진행했다.


왕십리역 4번 출구 앞 횡단보도에는 다양한 스마트 기술이 접목됐다.



구는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통합운영센터와 연계한 원격제어, 교통관련 데이터 자동수집, 상시 모니터링, 빅데이터 분석,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등 첨단기술이 포함된 성동형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왕십리역세권 보행환경개선지구 공사 완료 후에도 사업의 효과성을 평가하기 위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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