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황교안 "통합추진위 출범시킬 것…통합 큰문 활짝 열겠다"

뉴스1

입력 2020.01.01 13:49

수정 2020.01.01 13:49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일 서울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새해인사를 하고 있다. 황교안 대표는 "2020 총선 압승으로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하자고 말했다. 2020.1.1/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일 서울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새해인사를 하고 있다. 황교안 대표는 "2020 총선 압승으로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하자고 말했다. 2020.1.1/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일 "자유시장경제 민주주의 세력의 대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통합추진위원회를 조속히 출범시키겠다. 통합이 정의고, 분열은 불의"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출입기자단과의 오찬 간담회를 열고 "무도한 문재인 정권과 싸워 이기려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세력이 모두 똘똘 뭉쳐야 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황 대표는 "자유시장경제와 헌법가치를 공유하는 모든 자유시민들이 함께해야 한다"며 그것만 맞으면 한국당 문호는 언제든 열려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통합의 큰 문을 활짝 열고 통합의 열차를 출발시키겠다.

어느 정당이든 정치세력이든 참여할 수 있다"면서 "지금부터 하나된 힘으로 저들의 거대한 음모를 분쇄하고 정의를 회복할 무기를 담금질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통합추진위는 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모든 것을 가져가려면 안 된다. 내려놔야 한다. 지금까지 통합은 늘 누군가가 내려놓는 것으로 이뤄졌다. 우리도 내려놓겠다. 기득권을 주장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신과 의심을 버리고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며 "문 정권의 폭정을 극복하려면 우리가 뭉칠 수밖에 없다. 이것이 대의다. 대의를 위해선 소아를 내려놔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 대표는 앞으로 구성될 통합체의 이름과 노선, 운영방식, 공천, 혁신 등을 통합추진위의 논의 과제로 제시했다.


당 내부적으로 논의 중인 비례대표 정당 창당과 관련해서 황 대표는 "필요하면 만들겠지만 통합과 혁신의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는 방향으로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