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지역사랑상품권인 '부천페이'의 인센티브 구매한도를 월 50만 원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부천페이 인센티브 구매한도는 월 40만원까지였다.
부천시는 평소에는 6%, 설과 추석이 포함된 1월과 9월에는 10%의 인센티브 지급을 통해 월 최대 5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부천페이 올해 발행목표액은 400억원이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천페이 가맹점 확대, 교통카드 기능 및 카드디자인 다양화, 모바일 카드 도입 등을 추진해 사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최승헌 문화경제국장은 "2020년 부천페이가 더욱 활성화돼 골목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4월 부천페이를 출시한 후 발행목표액인 250억원을 10월에 조기 달성했다. 12월 기준 7만 3000여 장의 카드를 발급(372억상당)해 도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