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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이성근 교수, '2019 생명과학분야 기초연구자' 선정

뉴시스

입력 2020.01.02 15:48

수정 2020.01.02 15:48

새 지구미생물 온실가스 생산·제거 과정 규명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대학교 미생물학과 이성근 교수. (사진=충북대 제공) 2020.01.02.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대학교 미생물학과 이성근 교수. (사진=충북대 제공) 2020.01.02.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대학교는 미생물학과 이성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9 올해의 기초연구자' 생명과학분야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교수는 온실가스에 관련한 새 지구미생물을 발견한 뒤 유전체학 기법을 이용, 이 미생물에 의한 온실가스 생산 및 제거 과정에 대한 새로운 매커니즘을 규명한 공로다.


이 교수는 연구 결과를 PNAS(미국국립과학원회보), Microbiome(마이크로바이옴), ISME J(국제미생물생태학회지) 등의 국제저널에 발표했다.

이 교수는 또 남극해역의 탄소순환에 관여하는 핵심 미생물의 유전체를 배양에 의존하지 않은 첨단 메타유전체기술을 이용해 재구성했다.


이 교수가 다년간 연구 중인 지구미생물은 물질순환의 핵심적인 인자로서 온난화에 직접적인 기여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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