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주 특허청장은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박청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우리가 지식재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첫발을 디뎠다면, 올해는 지식재산 시장을 더욱 공정하고 역동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올해에도 한국형 디스커버리제도, 침해자 이익 전액 반환 등 지재권 보호 강화를 위해 법령을 지속 정비하고, 부정경쟁조사단 신설, 특사경 직권조사 강화 등 침해행위 단속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대기업·프랜차이즈 등의 상표사용료 편취 문제와 같이 지식재산의 부당 이용도 관련 부처와 함께 바로잡아 나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우리 기업이 안심하고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특허 확보를 최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청장은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기술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한 기업의 최종 목적지는 세계"라면서 "해외 진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현지 거점을 신남방 국가 중심으로 확대하고, 침해 사전예방과 분쟁 대응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세안과 인도, 중동 등 유망 신흥국과도 심사제도, 정보시스템, 교육 등 전 분야의 국제 협력을 강화해 우리 기업에게 더 익숙한 글로벌 지식재산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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