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특허청, 소재·부품·장비 특허 전략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02 18:25

수정 2020.01.02 18:25

【 대전=김원준 기자】 특허청은 올해 소재·부품·장비 등 핵심품목에 지식재산 특허전략지원사업(IP-R&D)를 전면 적용하고 '국가 특허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 전략산업을 육성하는데 주력한다. 심사·심판 분야에서도 '지식재산(IP)-데시전(Dacision)'을 적용할 수 있도록, 산업동향·특허 분석과 산업계 소통을 통해 심사·심판 혁신도 추진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박청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우리가 지식재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첫발을 디뎠다면, 올해는 지식재산 시장을 더욱 공정하고 역동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올해에도 한국형 디스커버리제도, 침해자 이익 전액 반환 등 지재권 보호 강화를 위해 법령을 지속 정비하고, 부정경쟁조사단 신설, 특사경 직권조사 강화 등 침해행위 단속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대기업·프랜차이즈 등의 상표사용료 편취 문제와 같이 지식재산의 부당 이용도 관련 부처와 함께 바로잡아 나갈 계획이다.

민관협력 지식재산 거래 플랫폼을 구축해 지식재산의 거래를 활성화하고, IP 금융 지원규모 확대 및 회수지원기구 신설 등을 통해 지식재산의 활성화도 모도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우리 기업이 안심하고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특허 확보를 최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청장은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기술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한 기업의 최종 목적지는 세계"라면서 "해외 진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현지 거점을 신남방 국가 중심으로 확대하고, 침해 사전예방과 분쟁 대응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세안과 인도, 중동 등 유망 신흥국과도 심사제도, 정보시스템, 교육 등 전 분야의 국제 협력을 강화해 우리 기업에게 더 익숙한 글로벌 지식재산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